경기 시흥시 냉정초등학교 찬우물패(윤가영외 13명)는 제3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타악부문 초·중등부)에서 당당히 우수상(군산시의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복지진흥회 군산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국립군산대학교, 전라북도교육청, 군산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본 대회는 판소리, 기악, 타악 등 3부문으로 경연을 실시하는 대회이다.
지난 9월 2일 국립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 금년 대회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전통민속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전통민속문화예술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악경연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냉정초등학교 찬우물패는 2002년 학교특색사업으로 만들어진 이후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본 대회 이전에도 제17회 대한민국 어린이국악 큰잔치 풍물부문 은상(2018. 7. 7.)을 수상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제13회 환경담양소리축제 전국국악대전에서 대상(2022. 10. 15.)을 수상하였다.
냉정초등학교 차옥화 교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찬우물패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수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칭찬하였으며, 열과 성을 다하여 찬우물패 학생을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