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성수기 겨냥 차별화 콘텐츠로 경쟁력 강화"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패션쇼 생방송을 통해 신상품을 공개하는 ‘베스트 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27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TV홈쇼핑 생방송에 미디어월과 AR 기술을 적용해 상품 주목도를 높이는 등 차별화된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 패션 상품 판매 방송에 가상의 야외 수영장을, 겨울 상품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구현하는 등 상품 특성에 따라 가상의 사물과 공간을 재현하는 게 특징이다.
‘베스트 패션 위크’는 ‘프로페셔널 런웨이(Professional x Runway)’를 콘셉트로 AR기술로 구현된 가상 패션쇼 무대에서 열린다. 별도 런웨이도 마련해 전문모델이 신상품을 착용하고 워킹부터 포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패션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2일 오후 9시45분에는 140분간 단독 브랜드 ‘뎁 플러스’의 신상품 패션쇼가 펼쳐진다.
뎁 플러스는 롯데홈쇼핑이 올해 2030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론칭한 로맨틱 캐주얼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화사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가상 패션쇼 무대를 구현하고 브랜드 모델 가상인간 ‘루시’의 디지털 화보도 공개한다.
당일 방송에서는 전문모델이 퀼팅 디자인의 베스트, 스커트 등 신상품을 풀코디로 착용하고 런웨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3일 오전 8시15분에는 단독 브랜드 ‘LBL’의 ‘캐시미어 후드코트’를 비롯해 ‘니트 원피스’ 등을 소개한다.
10일 오전 8시15분에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인송(jain song)’을 단독 론칭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알파카 니트 가디건’, ‘울 모달 티블라우스‘, ‘울 셋업수트’ 등 가을철 활용도가 높은 신상품을 가상 패션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상 방송제작부문장은 “패션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자 AR기술을 활용한 가상 패션쇼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적인 패션 정보와 최신 트렌드까지 소개하는 등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방송 콘텐츠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신상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