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민과 함께하는‘2023 청소년 K-POP 축제’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군산시의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K-POP 전공자 등을 섭외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각광 받고 있다.
2023 청소년 K-POP 축제는 보컬, 댄스, 밴드, 비보잉, 힙합, 국악, 현대무용 등 공연 형태의 전 범위 장르로 참가 가능해 전년보다 지원 분야가 확대됐다. 뿐만아니라 푸드트럭, 체험 부스, 대학연계부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2023 청소년 K-POP 축제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9~24세 청소년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3일까지 이메일 또는 네이버 폼으로 접수 받고 있다.
이와 함께 10월 11일 비대면 영상 1차 예선을 거쳐 10월 21일 2차 예선, 22일 본선이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열린다. 본선은 유명 프로듀서와 현역 작곡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차세대 K-POP 스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 대상 1팀, 금상 1팀 등 총 5팀을 선발해 1,75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홍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국내 K-POP 분야 최고 대학인 호원대학교와 군산시가 만나 K-POP 문화도시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군산뿐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