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치매안심센터가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전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어르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헤아림컴퍼니 극단이 치매인식 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을 공연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인지체험활동, 어르신 작품 전시, 포토죤, 내 혈압.혈당알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주민들의 치매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오도창 군수는 "치매는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봐야 하는 질병이다.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더 오래, 더 편안히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사랑을 펼치자"며"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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