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관내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2023년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에서 운영되며, 취학 전 5~7세 아동의 눈 검진을 위해 실명예방재단의 소아안과 전문의 및 검진요원 7~8명이 방문하여 대면으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소아안과 이동검진 인력이 ‘이동식 정밀검진 장비 및 검사용 약품’, ‘어린이 눈 건강 안내 책자 및 동화책’을 통해 ‘아동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등 전문의 정밀 안검진을 실시한다.
태백시관계자는 “소아 전문안과 부재 및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으로 아동의 눈 질환 사전검사에 의한 조기발견은 아동의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이어지고, 이는 아동의 실명 및 시각장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시에 거주하는 취학전 5~7세 희망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유아교육기관의 신청 및 문의는 태백시보건소 모성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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