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최근 새로운 기록문화유산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정된 기록문화유산은 ‘춘천향교 소장 향약 관련자료 일괄’이다.
본 기록문화유산은 조선후기 사대부 구성 및 세력, 상호 인적 관계 등을 춘천지역 향촌 사회를 엿볼 수 있으며, 춘천향교 운영에 참여한 지역민을 파악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지난 2021년 문화재 지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올해 8월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지정되었다.
시는 올해 3월 ‘춘천 조만영 어필묘비 및 신도비’를 강원특별자치도 지정문화재로 등재한 성과를 낸 데 이어, 지난달 8월 ‘춘천 김낙수 초상’ 등 2건의 문화재 지정신청서를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하였다. 이처럼 현재 문화재 등재를 포함한 지역 문화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복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유산 발굴과 연구를 통하여 춘천시 문화 성장에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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