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서울시와 오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나라키움 역삼A빌딩 라운지 및 야외공간에서 서울소셜벤처허브 오프라인 쇼케이스 '부스트업(BOOST UP)! 소셜벤처'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캠코와 서울시가 재원을 공동 조성해 소셜벤처 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현재 총 14개 기업이 입주했다.
캠코와 서울시는 서울소셜벤처허브와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한 입주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14개 입주 기업 체험 부스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신규 입주기업 5개사가 '데모데이(IR 피칭)'를 통해 전문투자사 등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투자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회문제 솔루션 적정성 및 사업성, 지속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 기업 2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혁신상과 성장상(상금 각 500만원)을 시상할 방침이다.
캠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기업들이 테헤란 벤처밸리의 많은 IT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사업화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번 오프라인 쇼케이스는 입주기업 노력과 성과를 알리고 이를 통해 투자유치 기회 마련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과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