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는 최근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무과 김성민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지방세정 연찬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 담당 공무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 전반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세정담당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이 지방세입 확충 및 지방세정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동해시청 세무과 김성민 주무관이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세입 확충방안’에 관한 연구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되어 시상금 수여와 함께 도에서 실시하는 세정 운영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김성민 주무관은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중심으로 바뀌는 시대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등으로 필수 장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ESS를 시설로 취급하여 과세하는 지방세입 확충방안을 연구과제로 발표했다.
ESS(Energy Storage System)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채병창 세무과장은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평소 세무 공무원들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신규 세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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