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초대가수 공연, 시민 노래자랑 펼쳐져
경기 의왕시는 지난 26일 학의천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6회 학의천 노래자랑’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손2동 주민자치회와 SK브로드밴드, 의왕 새마을금고 등이 후원했다.
시민 1200여 명이 참여해 화려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내손2동 문화강좌 밸리댄스팀과 노래교실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개그맨 오정태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윤태화, 이도진, 강유진, K2 김성면의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지난 23일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김경호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해 뛰어난 노래 솜씨를 보여준 신치범 씨(청계동)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조성모의 ‘다짐’을 부른 김태영 씨(내손2동), 장려상은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심종훈 씨(내손1동), 인기상은 조예성 씨(내손2동)·조종래 씨(내손2동)가 수상했다.
한편 노래자랑에 앞서 내손동의 명칭의 유래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붓꽃 그리기, 전통 놀이,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민홍기 내손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찾아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의천 노래자랑이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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