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성장 동력확보 총력… 내년 국비확보 추진현황 보고회
구미시, 신성장 동력확보 총력… 내년 국비확보 추진현황 보고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8.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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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최근 신성장 동력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산하 국·소장, 부서장이 참석, ‘주요 건의·현안 사업 및 2024년 국비확보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통령실, 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 추진상 대안 또는 방향제시 등이 필요한 부서현안 △2024년도 정부예산 순기에 따라 확보가 필수적인 국가투자예산사업 등 총82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모든 부서와 공유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따라서 시는 이번에 논의한 사업들을 지속 관리해 나가면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8기 2년차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각고 끝에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지역현안사업은 논리적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 중앙부처, 국회 등 문턱이 닳도록 발품을 팔 각오”라며 “내년도 국비확보는 정부예산이 긴축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구·상임위 국회의원실과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정업무 추진에 있어 혁신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짝씩 내디뎌 다음 성장 동력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