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 능력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 제공
강원 양양군은 7일부터 25일까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기초교육 7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기초교육은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직접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제조설비 등 기본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1층 신관교육장에서 9월 6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3회에 걸쳐, 전문 외래강사의 ▲농산물 가공사업의 이해 ▲식품위생 ▲농산물가공과 판매단가 산출프로세스 등 농산물 가공 창업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는 농업인이며, 2018 ~ 2022년 기초교육(1~6기) 수료생은 제외된다.
교육 신청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양양군농업기술센터 2층 식품자원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식품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수강생 30여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기초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오는 10월 중 열릴 심화 교육에 참여하여, 농산물 가공 능력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엄유리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기초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 등 기본 능력배양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준공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양양군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있으며, 양양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 관심참여자 역량강화 과정은 지난 6기까지 총 36회 교육이 진행되어 186명의 교육생이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