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들,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개최 응원
춘천YMCA는 지난 5일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참가자들 70여명과 함께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및 대회장을 방문해 오는 8일부터 개최되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었다.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70여명씩 두 차례로 나눠 춘천을 비롯하여 서울, 부산, 세종, 순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일정 중 2박3일 간 각 지역에서 진행되어 춘천은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이라는 공통주제 아래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 내국민의 재외동포이해 증진, 기후위기와 나의 삶이라는 소주제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과 춘천에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폭염을 대비해 활동시간을 고려한 실내·외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해 안전하게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지역프로그램은 철원 제2땅굴, 평화전망대, 월정리역사, 춘천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등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고, 내국민들이 재외동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도록 참가자 각자의 이야기를 편지글, 4컷 만화, 포스터 등으로 표현해보기도 했다.
또한 지역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애니메이션/토이박물관, 막국수박물관, 카누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고, 강원체육고등학교에서 태권도 일일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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