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고천파크루체 입주 사전조치 간담회 가져
한채훈 의왕시의원, 고천파크루체 입주 사전조치 간담회 가져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3.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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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어린이통학로 조성, 원활한 차량통행 위한 오봉로 공사 신속히 마쳐야”
한채훈 의원 간담회 현장(사진=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가운데) 간담회 현장(사진=의왕시의회)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갖고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e편한세상 고천파크루체의 입주 사전조치에 대해 점검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은 간담회에서 의왕시 도시개발과장과 공영개발팀장, LH공사 의왕고천사업소장 및 담당자,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건설회사 공사부장, 의왕시의회 정책지원관 등으로부터 어린이 통학문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점검했다.

이날 LH공사는 고천파크루체에서 고천초등학교까지의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 안전휀스 설치 △육교 데크 교체 및 엘리베이터 부품교체 △건물앞 경광등, 반사경 설치 △교차로 통학도우미 배치 △통학버스 운영 등의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향후 오봉산마을에서 고천2초(2026년 3월에 개교예정)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계획에 관해서도 보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의원은 “그동안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소영 국회의원의 역할로 의왕고천A2 고천파크루체 통학버스 운영 계획 추진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입주 후 택지개발 지구내 공사차량 운행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후속 조치가 8월31일 전까지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도환경 개선, CCTV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시청삼거리에서 고천사거리까지의 오봉로 공사도 조속하게 마무리해 원만한 차량통행과 오봉산마을 주민, 아름채노인복지관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이용자들의 편의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LH공사 관계자는 “8월 중순께는 보도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8월말 입주 전까지 안전휀스와 육교 바닥판 교체, 승강기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의왕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천파크루체 입주예정지 인근에서 가축사육제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허가받지 않은 사슴농장이 운영 중인 사항에 대해 민원발생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입주예정주민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행정을 펼치라고 의왕시에 시정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