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이 라파엘나눔재단의 노숙인 및 국내외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후원에 나섰다.

한컴그룹과 라파엘나눔재단은 3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홈리스 클리닉 사업비 및 진료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과 안규리 라파엘나눔재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파엘나눔재단은 이번 후원금과 진료물품을 활용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들을 비롯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에 나선다. 또 노숙인 대상 감염 위험 예방 교육,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2015년 라파엘클리닉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라파엘나눔재단과 인연을 맺었고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노숙인 등 의료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변성준 한컴그룹 부회장은 "이번 후원이 의료 소외계층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나눔을 실천해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송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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