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신원은 이탈리아 브랜드 ‘GCDS’의 국내 독점 유통·영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GCDS는 밀라노 기반 스트리트룩을 선보인다. 특히 로고를 활용한 티셔츠와 니트웨어가 대표적이다. 비비드 컬러, 다양한 소재, 상상력, 장인정신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아 리파, 비욘세 등 유명 아티스트가 착용해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GCDS는 전 세계에 14개의 부티크와 250여개 편집샵을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 오픈하는 단독매장은 글로벌 15호점이다.

박정빈 신원 부회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신명품이 떠올라 인지도 높은 해외패션 브랜드를 확보해 소비자 니즈(Needs)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GCDS로 국내에서 새로운 신명품 시장을 개척하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박소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