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첫 출시, 현재 제품만 25종
동서식품은 자사가 제조·유통하는 ‘스타벅스 RTD(Ready to Drink, 즉석음료)’ 제품 누적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 기준 1조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5년 스타벅스와 커피음료 제조·판매·공급 관련 계약 체결 후 스타벅스 RTD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제품 종류만 병·캔·컵·페트(PET) 등 다양한 타입으로 25종에 이른다.
스타벅스 RTD 출시 당시인 2006년 17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22년 1조4500억원으로 커졌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 RTD 제품 판매량은 2006년 350만개에서 지난해에는 연간 1억개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동서식품은 스타벅스 RTD 누적 판매 10억개 달성을 기념해 8월에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한 ‘You're my star’ 마일리지 이벤트는 소비자 대상 감사 프로모션이다. 지난해에는 누적 회원 수 149만명을 달성하며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