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 및 세액공제 혜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6일 지역사회 기부 문화 촉진 및 지자체 상생을 위하여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에 의해 지난 1월 시작됐다.
국회의원 또는 지자체장이 기부 사진을 SNS에 인증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1일 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구청장은 13개 자매도시(경기 여주시, 경기 연천군, 강원 춘천시, 충북 제천시, 충북 음성군, 충남 청양군, 전북 부안군, 전남 나주시, 전남 보성군, 전북 부안군, 전북 순창군, 경북 상주시, 경북 청송군, 경남 남해군)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인증을 완료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최영일 순창군수를 지목했다.
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라고 밝히면서 “고향사랑 기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액 기준 최대 30%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구는 지난 3월 답례품으로 오곡강정, 홍삼천마차, 쌍화스틱, 홍도라지스틱, 주악, 켜약과, 도라지정과, 동대문구 사랑상품권을 선정했으며 ‘고향사랑e음’에서 기부 후 원하는 답례품을 선택 제공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