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 최대 3억원·주택구입 7500만원 지원
인천시 옹진군은 이달 말까지 어촌에서 새로이 정착하는 만65세 이하 귀어업인(예정자 포함)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구별수협과 연계해 어업, 양식업, 수산물 가공 유통업 등의 경영을 위해 귀어하는 어업인에게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 최대 7500만원을 2%의 금리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귀어업인의 경우 어촌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이고 어촌으로 이주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에 거주한 사람이며, 어촌에 거주하지만 어업을 하지 않는 재촌비어업인의 경우에는 어촌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5년 이내 어업 또는 양식업 경영 경력이 없는 자가 신청 가능하다.
심사기준은 어촌거주 가족 수, 어업종사 및 교육이수 실적, 이주 후 실 거주기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를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도심을 벗어나 귀어를 희망하는 분들이 서해5도 등 도서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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