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긴급 점검·지반침하 사고 예방 탐사 등 진행
국토안전관리원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21일까지 호우 피해가 컸던 괴산과 공주, 청양, 부여, 김제, 예천, 봉화 등에서 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을 긴급 점검한다.
하천 범람 등으로 침수 피해가 컸던 청주와 익산에서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탐사를 한다. 탐사에는 차량형 지표투과레이더 등 국토안전관리원이 보유한 첨단장비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5개 지사별로 실시 중인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옹벽과 비계 등 설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지반침하 사고 등 집중 호우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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