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귀뚜라미그룹은 지난 12일 한탄리버스파호텔 연회장에서 신철원고등학교를 비롯한 철원지역 5개 고교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와 학생 1명당 각각 100만원씩 총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주)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 레져사업부 최성환 대표이사, 이현종 철원군수, 박기준 철원군의장을 비롯한 5개 고등학교 교장·교감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철원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및 학업 우수학생에게 학업장려 목적으로 (주)귀뚜라미그룹이 지원했으며 체육육성 대상자로 선정된 테니스 유망주 철원고교 2학년 황지운 학생에게는 각종대회 참가비와 훈련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
철원군과 (주)귀뚜라미그룹은 지난 2021년 철원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1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8년에 걸쳐 510억원 규모의 다양한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사회공헌 의지로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특히 철원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여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학생들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최진민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철원군도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