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21일까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물탱크 34개소를 정비한다고 12일 전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수원지 파괴와 테러, 가뭄, 긴급사태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을 때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최소의 음용수 및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급수시설 관리를 위해 매년 1회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물탱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물탱크가 있는 비상급수시설은 음용수 18개소와 생활용수 16개소 등 34개소다.
시 관계자는 “국가 재난 등 민방위사태 시 시민의 생명수인 비상급수시설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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