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차관, 작년 태풍 피해지역 오천시장 재방문…복구 지원 준비
중소벤처기업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 사전점검에 나섰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조주현 차관은 작년 태풍 '힌남노'로 수해를 입은 포항 오천시장을 재방문했다. 그는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7~8월 집중호우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에 따라 조 차관은 전통시장의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포항 오천시장은 작년 9월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힌남로)으로 시장 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나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조 차관은 이날 장보기를 하며 상인들과 만나 피해복구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과 올해 수해 대비책 등에 대해 물어보는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차관은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해주신 상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까지 정리가 덜 된 시장 내 오래된 전선을 정비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 안전하게 정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차관은 중기부 관계자들에게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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