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5~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희망자에 대해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택에 태양광 설비(3kW)를 설치할 시 자부담은 78만 원, 태양열은 온수(6㎡) 70만 원 난방(20㎡) 설치시 220만 원, 지열 17.5kW 250여만 원의 자부담이 소요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30일 제안서평가를 통해 ㈜부광이엔지 등 태양열, 태양광, 지열, 설계·감리, 모니터링 각 분야별 6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동별 주민설명회 시(주소지와 상관없이 참여 가능) 방문신청 또는 참여기업인 ㈜부광이엔지에 수요조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단 이번 사업은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한 희망자만 지원가능하며, 해당 공모사업이 미 선정될 시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신청하는 만큼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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