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수용성 향상 및 인식개선
경기 시흥시 정왕중학교는 국제인문부와 학생생활교육부 학생자치회에서 함께 주관한 ‘지구촌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교실 속 다문화 국적의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즈음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5개의 나라(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한국) 부스를 준비하여 문화별(화폐, 디저트, 국기 등) 퀴즈를 풀고 미션 활동지를 완성하는 활동을 해왔다.
지구촌 다문화 축제는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학생 스스로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준비함으로써 학교 교육 과정 운영에 있어 주인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
정왕중학교 이순실 교장은 “이번 다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다문화 국적을 지닌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 우리 학교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함께 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런 문화 행사가 큰 구심점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다문화 교육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와 함께 고민해보고 더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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