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대우조선해양이 새 이름 ‘한화오션’으로 출범한다. 지난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된 지 45년 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화오션 새 이사회 구성과 사명 변경 등을 확정한다.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마무리 절차다.
한화오션 초대 대표이사로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부회장이 발탁된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부문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다.
한화오션은 이날 경영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 이날 임시주총은 대우조선해양 주총으로 김동관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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