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문화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 창업지원 전문인력인 ‘문화창업플래너’ 10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창업플래너’ 프로그램은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팀 발굴, 사업 조언(컨설팅), 경영 협력 연계,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4년 1기 이후 지금까지 총 280명의 창업기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수료생은 스타트업캠퍼스, 와디즈, 킥스타트인베스트먼트, 벤처인사이트, 한국생산성본부 등 창업 관련 기업 재직, 인투스타트업, 스타트업메이트 협동조합, 유니콘 엔젤클럽 등 창업 조언. 투자 관련 기업을 창업, 경기대, 동국대 등 대학교에서 교수와 창업 강사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문화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창업지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도민, 도내 대학교 재학생, 도내 기업 재직자, 문화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 또는 관련 분야 3년 이상 경력자면 우대 선발한다.
심사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10월까지 약 4개월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문화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 창업지원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교류할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협약을 통해 ‘벤처캐피탈 특화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창업플래너는 올해로 10년 차를 맞는 콘텐츠 창업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라며 “문화창업플래너 운영을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