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자금 지원 기업경영 안정화 모색
전북 군산시가 중소기업 기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및 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제상황 불안정에 따른 기업들의 이자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에도 「군산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지원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체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는 신청가능하고 매월 10일까지 접수 받고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의 올해 융자 규모는 263억원으로 기업당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억이며, 연 3%~4%의 이자를 2년간 보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간 융자추천 현황으로는 지난 2020년 42개사 74억6천2백만원, 2021년 28개사 54억원, 2022년도 39개사 64억6천만원으로 시는 이에 대한 이자보전 총 22억2천3백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초 임피면에 소재하고 있는 한 기업은 화재가 발생해 어려운 상황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자금 융통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2억 융자, 이차보전 3%)해 경영 재기에 도움을 얻었다.
황관선 산업혁신과장은 "기업들의 이자상환 부담을 줄여 기업 자금난 완화에 노력하겠다"며, "고금리에 따른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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