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모바일 메신저 연동…편의성 높여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더치페이가 일상적인 문화인 베트남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대상으로 ‘우리WON베트남’ 애플리케이션(앱)에 더치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WON베트남 더치페이 서비스는 현지 은행의 유사 서비스와 달리 카드와 계좌 거래 내역을 조회 후 바로 편리하게 더치페이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
또한 더치페이 서비스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우리WON베트남 앱이 설치돼 있지 않은 소비자에게도 베트남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 서비스 ‘Zalo(잘로)’와 스마트폰 주소록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상대방에게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를 받으면 우리WON베트남에서 간편하게 요청금액을 이체하거나, 베트남 금융권 공동 QR 서비스인 VIET QR코드를 이용해 타 은행 앱에서도 더치페이 요청금액 이체가 가능하다.
특히, 애니메이션 이모티콘 형식의 더치페이 요청 메시지 전송 기능으로 재미 요소를 높이고, QR코드 촬영을 통한 즉석에서 더치페이하기, 끝전 대신 내기 등의 부가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MZ세대 소비자를 위해 페이스북,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더치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상품 및 서비스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현지화된 서비스로 베트남 고객에게 편안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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