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창녕우포초우회에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화왕산 군립공원 자하곡 제1주차장에서 ‘제17회 들꽃 전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7회를 맞는 들꽃전시회는 군민들의 정서 함양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포초우회 회원 16명이 가지고 있는 풍지초, 돌단풍 등 들꽃 11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우포초우회는 우리 주변에서 산재한 야생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조직해 군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고 야생화 탐방, 전시회 및 사진전 등을 개최하면서 군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허종관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께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었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전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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