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녹색 첨단도시 만든다
아름다운 녹색 첨단도시 만든다
  • 아산/주영욱기자
  • 승인 2010.03.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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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올 사업비 100억원 투입 수변공원화등 22개사업 추진
아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근린생활권 공원화, 녹색도시조성, 수변공원화, 꽃길 조성등 4개분야 22개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품격 높은 녹색첨단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편안하고 수준 높은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근린생활권공원화사업으로는 2009년도에 산림청 공모사업인 도시숲모델(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권곡문화공원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를 올해 완성,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공모사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도심권 녹지축 확충을 위해 문화로변에 약 10,000㎡의 완충녹지조성, 온양중심권 시가지내 가로녹지 1.9km조성, 학교등 공공기관 담장허물기 4개소, 아파트등 공동주택 주변 옹벽녹화 8개소, 이순신종합운동장 및 시청사 주변에 대한 공원녹지를 확충한다.

또한 역동적이고 첨단도시에 걸맞는 명품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약 6만2천본의 나무를 시민들이 참여하여 식재하는 읍면동 나무심기와 시민 나무나누어주기 운동 전개, 아산~천안간 국도21호선 은행나무 가로수 1,200본 식재, 각종 도로공사로 발생한 교차로 및 교통섬 녹화 9개소, 애향 및 마을단위공원화 5개소, 국화(國花)를 통한 애국심 고취를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공원 및 화단내 무궁화 동산과 꽃길 8개소를 조성한다.

이밖에 지역보다 저수지가 많은 시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시민들의 휴게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신정호, 영인저수지, 월랑저수지에 대해 수변공원화사업을 펼친다.

특히, 신정호는 현재까지 순환산책로, 야외 수영장등 생활체육시설, 연꽃단지조성 등 전체사업 대비 약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류지역에는 2009년부터 환경부로부터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자연생태공원을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급증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주요 시가지 및 도로변에 225km의 꽃길조성, 아름다운 생활권 녹화를 위한 9천본의 아파트 주변 덩굴장미식재, 도고 및 아산온천지구 내 유채 등 대단위 꽃 단지조성, 제49회 성웅이순신축제 및 10월경에 개최 예정인 2010 한국관광총회를 대비 꽃탑등 각종 꽃 장식을 설치할 계획”이며 “계절별로 소요되는 꽃묘 22종 138만본은 시직영화훼포에서 생산 보급하여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산/주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