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12일 강당에서 드론 업무지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35사단 진안·무주대대 드론 예비군 감시정찰반을 편성했다.
이번 협약은 6개 기관(진안군·진안경찰서·진안교육지원청·진안소방서·35사단 진안·무주대대·무진장드론방제)과 재해·재난 및 통합방위사태 등 위기상황 시 무인비행장치(드론) 통합 운용 및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추진됐다.
드론 예비군 감시정찰 반은 35사단 진안·무주대대가 지역방위체계를 구축하고 진안군과 연계해 재해재난에도 대응하고자 진안군 지역예비군 기동대에 편성했다.
드론 예비군 감시정찰 반은 감시와 수색 정찰, 주요 시설 경계 등 군사작전뿐 아니라 화재, 실종 등 재난사고 및 통합방위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운용된다.
군은 이번 업무지원 협약을 통해 유사시 현장 중심의 초동대응과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은 “이번 협약은 지역예비군의 특화된 임무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욕구에 맞춰 더욱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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