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강원 철원군수는 10일 동송읍 이평리 금학산 삼림욕장내 ‘하늘땅 유아숲 체험원’에서 열린 제78회 식목일 기념 ‘어린이와 함께하는 꿈과 희망을 심는 식목일’ 행사에서 철원군화(花)인 철쭉꽃을 심었다.

당초에는 지난 5일 식목일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연기해 이날 식목행사를 한 것이다.

식목행사에는 전명희 군 녹색성장과장, 공무원, 동송권역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명이 참여해 유아숲 체험원에 철쭉꽃 100여본을 식재, 함박웃음과 함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철원군화인 철쭉꽃을 심으니 철원의 미래가 환해질 것 같다”며 “관광철원을 위해서도 녹색은 우리의 큰 자산이자 자원인 만큼 철원을 더욱 푸르고 쾌적한 곳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종 철원군수는 제78회 식목일 기념식수로 철원군산림조합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살구나무 1그루를 식재하며 이날 식목행사를 기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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