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출입 불법행위 근절·출입규정 준수 등 강조
중부전선 강원 철원지역에 주둔하는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은 6일 혜산진여단 이한림대대에서 철원군 녹색성장과·민군협력과, 갈말·김화·동송읍사무소, 최전방 마을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통선 이북지역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민통선 주민설명회는 최근 민북지역 영농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출입자가 일일 평균 700여 명으로 증가하면서 민·군 갈등 요인과 산불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백골부대가 마련했다.
주민설명회는 민간인과 관련한△어로행위, 산채 채취, 소각행위 등 민북지역 불법행위 근절 △규정에 의한 민북지역 출입 △신규 출입증(RFID) 사업 및 신청 절차 등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산림 보호법, ‘군사시설 및 군사기지 보호법’ 등과 관련한 위법사례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편함을 청취하는 등 민·관·군 상생협력을 모색했다.
백골부대 관계자는 “민통선 출입등과 관련한 사항에 위반사례가 발생할 경우 3사단 또는 철원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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