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알뜰교통 카드' 누적 발급 30만매 돌파
신한카드, '알뜰교통 카드' 누적 발급 30만매 돌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3.04.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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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대중교통요금 약 274억원 절약 효과 기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신한카드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비롯해 택시와 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에서 다양한 생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교통 신한카드'가 누적 발급 30만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신한카드가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이 카드는 월평균 발급량 1만매 수준을 유지해 오다 교통비 할인 특화카드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2개월 동안 두 배 가까운 3만7000매가 발급되며 누적 발급 30만매를 넘어섰다.

특히 생활비 절감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 30대 청년층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알뜰교통 신한카드의 연령별 누적 발급 비중을 보면 △20대 38.0% △30대 33.6% △40대 12.4% △50대 10.4% △60대 이상이 5.2%로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1.6%에 달했다. 

신한카드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2,30대 소비자를 감안해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통해서 지금까지 이용 소비자가 절약한 대중교통요금은 마일리지를 포함해 약 274억원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억6000만원 △2020년 30억4000만원 △2021년 81억1000만원 △2022년 130억원 등이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1일부터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한 후불 교통 서비스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기존에는 반드시 실물 카드를 태그해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알뜰교통 신한카드를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로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과 갤럭시워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10% 할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택시, 마트, 편의점, 카페 등에서도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 1만2000원, 마스터(MASTER) 1만5000원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시에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외 테마파크, 영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