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곤 연합회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전북 군산시는 서울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 회원 150여명이 1일 군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의 군산 방문은 지난 1월 군산 출신 김진곤 연합회장이 15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향우회원들의 단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이뤄졌다.
고향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공연장에서 기념식이 열렸으며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군산 방문을 환영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진곤 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강서구 호남향우연합회는 94년 창립 이래 강서구 호남인을 대표하는 향우회로서 호남과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오고 이들은 호남 발전을 아낌없이 지원해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격년에 한 번 취임 회장의 고향을 방문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니 마치 집에 온 듯 편안한 마음이 든다. 타지에 있지만 군산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보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면서 “진정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군산 발전을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 이후 회원들은 근대역사박물관, 선유도와 은파유원지 등 주요 명소를 관광하고 군산 특산물 등을 구매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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