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메뉴로 확대…"가성비·프리미엄 트렌드 선도"
CU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니즈를 겨냥해 간편식의 품질을 한 차원 높인 신규 브랜드 ‘다이닝 테이블’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이닝 테이블은 ‘편의점 간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라는 콘셉트로 레스토랑 메뉴를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CU의 새로운 간편식 라인업이다.
CU 다이닝 테이블은 한식 위주의 기존 편의점 간편식들과 달리 양식 중심의 메뉴들로 구성된다. 샐러드, 조리면, 단품 요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다이닝 테이블은 동종의 일반 가공식품 대비 신선식품으로 만들어져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을 자랑한다. 또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CU는 파스타, 밀샐러드, 웨스턴 요리 각 3종씩 총 9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파스타는 오리지널 뽀모도로,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비프 매콤크림 파스타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인기 파스타들을 내세웠다. 해당 상품들은 300그램(g) 이상의 푸짐한 중량이지만 가격은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이다.
밀샐러드는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를 벤치마킹해 만든 치킨 시저, 쉬림프 레몬, 우삼겹 오리엔탈 샐러드다.
CU는 다채로운 메인 토핑과 드레싱으로 메뉴를 다양화해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실제 올해 1~3월 CU의 샐러드 매출은 전년 대비 22.5% 상승했다. CU는 관련 상품들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다이닝 테이블의 샐러드 상품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웨스턴 요리는 식사나 안주, 캠핑 음식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고급 메뉴다. CU는 스파이시 치킨&구운 채소, 킬바사 소세지·포테이토, 함박스테이크·맥앤치즈로 패밀리 레스토랑 메뉴를 구현했다.
다이닝 테이블 상품은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예약 구매를 이용하면 4월 한 달간 최대 1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샐러드의 경우 구독쿠폰을 통해 30일 동안 10회 구매 시 20% 정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리오프닝 이후 편의점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고객들의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가성비와 함께 프리미엄 투트랙 전략으로 편의점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이닝 테이블은 시즌별 추가 신상품 출시와 관련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