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봇 바른봇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푸드테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른치킨이 올해 바른봇스토어 매장을 50호점 오픈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바른봇은 치킨 조리로봇이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치킨을 튀기는 과정을 수행한다. 이로 인해 치킨 조리시 힘들고 번거로운 일을 대신해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로봇 전문 매뉴얼로 운영하다 보니 전문적인 업무도 손쉽게 진행 가능하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초보 창업자도 큰 어려움 없이 치킨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라며 “인력을 채용하고 직원교육을 진행하는 일련의 과정도 없고 바로 투입시킬 수 있어 가맹점주들의 경영 수고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로봇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 화두가 되고 있다. 무인키오스크를 포함해 서빙로봇, 바리스타로봇, 조리로봇 등도 업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리로봇의 장점은 매장별 맛의 편차를 없앴다는 점이다. 매뉴얼을 입력한 조리로봇은 항상 일정한 맛 유지가 가능하다. 아울러 머리카락 등의 이물질 발생 위험도도 적다.
바른치킨 관계자는 “음식과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놀로지를 통해 가맹점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일관된 품질의 맛과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바른봇스토어 50호점 돌파를 목표로 로봇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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