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구에 320만원 상당 전달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가구에 3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난방유는 대한석유협회의 저소득 어르신 난방유지원사업 일환으로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수행기관에 선정돼 난방비 걱정으로 기름보일러를 마음 편히 틀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 9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종합복지관은 평소 돌봄 대상에서 제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복지사각지대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난방유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보일러 틀기가 힘들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해 주니 너무 고맙다”며 “대한석유협회와 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올해 기름값 폭등으로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가정이 더욱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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