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앱(애플리케이션)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과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 ‘롯데백화점 앱’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2018년 8월 흩어져있던 모바일 기능을 한 데 모아 통합 리뉴얼한 바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 점포 안과 밖에서 다른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점포 방문 시 고객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강조한 ‘스토어 인(Store In)’ 모드와 ‘롯백리뷰’·‘샬롯책방’·‘핫플레이스&맛집 소개’ 등 쇼핑 외적인 기능을 전면에 배치한 ‘스토어 아웃(Store Out)’ 모드로 구분된다. 특히 위치 기반 서비스(GPS)를 바탕으로 내점 시 자동으로 전환되는 ‘스토어 인’ 모드에서는 방문한 점포의 쇼핑 뉴스·층별 안내·쿠폰·사은행사·주차 등 쇼핑에 필요한 정보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성이 높은 메뉴들을 중심으로 직관적인 이미지와 큰 글씨로 디자인한 ‘쉬움 모드’도 새롭게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은 개인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기본적인 구매 데이터·연령·성별 등의 빅데이터 활용을 비롯해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디스커버(Discover)’ 기능으로 세밀화된 정보·혜택을 선사한다. 자주 방문하는 점포에 대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개편해 편의와 사용성을 대폭 높였다. ‘지점 안내’·‘매장 안내’ 메뉴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하고 고객들에게 필요한 핵심 정보만 남겼다. F&B 매장의 경우 이미지 메뉴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검색 영역도 확대해 백화점 매장안내·쇼핑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강의·웨딩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UI(사용자환경)도 다채로운 컬러와 인터렉션 요소들을 활용해 한층 트렌디하게 리뉴얼했다”며 “롯데백화점 앱이 고객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편의성 개선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