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기념 쌀 기부, 이웃사랑 나눔 실천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27일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한 홍콩타운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490kg(20kg 21포, 10kg 7포, 환가액 130여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성품은 홍콩타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업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진주시복지재단은 기부받은 성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무료급식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준오 대표는 “가게 시작과 동시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인 소중한 성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지역사회 기부자원 확충 및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하여 저소득·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시설 등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