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돼 2900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취업 희망여성의 지원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159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 는 2021년의 실적과 2022년의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를 정량 평가해 상위 20% 내에 있는 기관을 ‘가등급’에 선정했다.
이번에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기도 27개 여성일자리기관 대상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에 선정되는 등 전문적인 시 직영 여성일자리전문기관으로 자리했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이라는 목표 아래 일자리로 행복한 시흥, 여성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양질의 여성일자리 및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여성취업상담, 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취업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PERFECT 사무회계전문가과정, 시니어 흥나는 운동전문가과정, 아쿠아펫관리& 판매 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싶고,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여성이라면 5일 과정으로 이뤄진 취업준비반에 참여하면 된다.
또한, 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사업인 새일반찬점,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퇴근 후 쉼이 있는 저녁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