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효성그룹 조현상, 글로벌 리더 소통
'다보스 포럼' 효성그룹 조현상, 글로벌 리더 소통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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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밤'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차세대 글로벌 리더 인맥 적극 활용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사진=효성그룹]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사진=효성그룹]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쏟는다.

효성그룹은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오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는 ‘한국의 밤’ 행사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 인맥을 적극 활용해 부산 엑스포 유치에 조력한다.

조 부회장은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이 날 각국 유력 인사를 비롯해 언론계, 문화계,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유력인사들과 만난다. 또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등 탄소 감축 논의들도 이뤄지는 만큼 효성그룹은 신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

조 부회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오며 다보스포럼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2007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 주요 20개국(G20)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조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를 맡고 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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