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2022년도‘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의원은 제20대 국회부터 지금까지 7년 연속으로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전국 270여개 분야별 전문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단체로서, 각계 전문가와 청년 및 대학생 등 평가위원과 함께 매년 국회 16개 상임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리민복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재난·재해 피해 이재민과 농·어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제도가 약 50여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나 주거생활 수준의 전반적인 향상과 산업구조의 변화 등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모든 피해조사에 농작물 피해를 반영하는 등 ‘지원금액 현실화’와 ‘지원대상 확대’를 촉구했다.
또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내 마약사범의 증가 추세를 연령, 국적, 2차 범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깊게 분석하고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외에도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초고층 건축물, 전기차 등 화재대응 사각지대에 놓인 각종 화재 유형에 대해 지적하면서 치안, 안전 등 각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질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만희 의원이 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경상북도 국정감사에서는 '영천경마공원', '청도마령재터널', '금호~대창 지방도' 등 영천·청도와 경상북도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역시 놓치지 않고 면밀히 살폈다.
이만희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서 태풍 힌남노, 신당역 살인사건,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이태원 참사 등 각종 현안이 집중된 가운데 여·야 간 첨예한 입장 대립을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회의의 원만한 진행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대규모 재난상황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동원·투입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재난자원관리법' 제정안,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대외활동 활성화를 위한 '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 생애최초 주택자의 취득세 감면을 확대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의원은 “뜻깊은 상을 7년 연속으로 받게 돼 기쁘면서도 상을 받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숙제를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성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영천시민·청도군민 덕분이다”라면서 “보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우리 영천·청도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