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결식 우려 아동 1000명 한끼 지원
익산시, 결식 우려 아동 1000명 한끼 지원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01.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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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복지사각지대 결식아동 발생을 막기 위해 아동급식지킴이 등을 통해 추가 발굴한 135명을 포함해 올해 총 100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한끼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우려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급식 공백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 1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천원을 인상해 한끼당 8000원의 부식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급식단가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장기 아동에게 한끼는 영양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따뜻한 사랑이 담긴 한 끼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건강한 영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