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22 공예판타지아’ 공예나눔 바자회 수익금 200만 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한 성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매년 운영 중인‘공예판타지아’공예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바자회에 출품된 공예품은 센터의 융·복합 공예품 개발지원, 지역컨텐츠 공예상품 개발 등을 통해 출품된 공예품으로 전통문화와 공예를 알리고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작가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박민철 센터장은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이 커지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유·무형의 가치가 공존하는 우리 공예문화를 알리는 공예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활동을 통해서 공예작가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재단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관계자와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토록 하겠다. 앞으로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문화디자인진흥원(KCDF)에서 주관하는 “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공예인들의 창작과 연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공예자원 및 수요 맞춤형 공예 메이커스페이스 환경에서 공예교육·체험·전시 및 마켓 등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