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청기면 향우회는 지난 12일 오후 대구 비엔나웨딩 컨벤션홀에서 제13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경기 청기면장에게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고향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제13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에서는 제6대 구본현 현 회장이 물러나고 제7대 권진흠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재대구 청기면 향우회는 5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년 고향의 이웃돕기 성금기부에 동참해 왔으며 평소 꾸준한 사회봉사와 기부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구본현 회장은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재대구 청기면 향우들의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성금이 고향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바램과 함께 향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우리 향우인들이 작은 힘이나마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기 청기면장은 "대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향우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성금을 이웃의 힘든 분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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