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기회 가져
경기 안산환경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일 쓰레기 없는 마을 조성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늘날 쓰레기 문제는 환경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로 그 심각성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재단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재단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구상에 대해 제안 설명을 했으며 자원순환 활동을 전개하는 기관단체 등에서는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재단의 박현규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쓰레기 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하고는 있으나, 유지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고 이어 “마을 주민이 주도하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가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며 향 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제로웨이스트 시범마을 조성' 사업의 교육-운영-예산을 통합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고 먼저 조성 가능 마을을 선정,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ESG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재단은 해당 교육과 연계해 사회적기업 형태의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며 시와의 협력 등을 통해 다양한 예산 확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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