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웃은 26일 사무실에서 홍천철도 후원금 300만원을 홍천군번영회에 기탁했다.
(사)이웃은 지난 2018년 3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7월 사단법인으로 정식으로 출범했다.
현재 450여명의 정회원과 CMS후원 회원이 사계절 연탄과 난방유 등 에너지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생봉사 단체가 처음으로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 염원 후원금을 기탁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이웃은 매달 두번 이상의 연탄배달과 업체를 통한 긴급 지원활동,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위한 장학금 전달, 수혜자와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물품후원 등 일년 열두달 사랑을 배달하는 자생봉사단체이다.
또한, (사)이웃은 올해 3월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으뜸 봉사단체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홍천읍 주요도로 10개소에 홍천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용문~홍천철도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동참해 왔다.
특히, 박학천 이사장은 매년 1000만원씩 연탄후원금, 장학금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홍천아산병원 내과 과장으로 홍천 무궁화라이온스클럽 회장, 홍천아산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홍천군번영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오늘 성금이 용문~홍천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홍천군 발전과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설 군 번영회장은 “봉사단체로는 처음으로 홍천철도 후원금을 기탁하여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후원금은 철도와 관련한 필요경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