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2022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이 지난 22일 스무숲2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 강원도,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며,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의 생산자, 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춘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DREAM BUSKING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총 2회 진행되며, 스무숲2공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 브릴란테 (밴드, 황정아 외 5명) △ 드럼리스 (밴드, 한들 외 7명) △ 김민준 (트로트) △ 김민준 (발라드) △ 엠비셔스밴드 (밴드, 이동준 외 5명) 5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들을 자유롭게 뽐냈다.
다음 공연은 11월 5일 춘천 명동 롯데시네마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 스스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실질적 마을자치를 실현하고 있는 퇴계동주민자치회 교육분과와의 연계를 통해 진행되었다.
지역 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퇴계동 인근 공원을 장소로 활용하여 버스킹을 비롯한 체험부스 등의 문화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연대를 강화 하는데 기여하였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최송이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며, 청소년의 스트레스 및 진로 고민 해소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사)동부디아코니아가 춘천시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의 자치와 참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중심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