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17일부터 21일까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기초반)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정원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군민정원사를 자원봉사자로서 육성하고, 향후 정원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군민 정원사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전문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정원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정원에 관심이 있고 자원봉사 의지가 있는 군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11월11일부터 23년 5월12일까지 기간 중 18주로, 총 교육 시간은 80시간이다.
교육생들은 80% 이상 출석해야 수료 가능하며, 군민정원사 양성교육 이수자는 수료 후 관내 생활권숲 및 녹지공원 정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제 및 정원관련 행사 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기초반 양성교육 이수 및 자원봉사 이수자에 한하여 심화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희망자는 17일부터 21일까지 방문,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되고 26일 이후 교육생을 선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동영 녹지공원팀장은 “정원 조성 가꾸기에 대한 교육을 통해 녹지 및 정원에 대한 관심과 정원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또한 군민정원사는 생계유지를 위한 직업은 아니므로, 자원봉사활동의 의지가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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